배당 ETF와 커버드콜 ETF, 뭐가 다를까?|분배금만 보고 고르면 안 되는 이유
출처 : https://www.pexels.com/ 안녕하세요. 재테크 삼촌입니다. ETF에 관심을 갖고 하나씩 찾아보다 보면 어느 순간 '월배당', '고배당', '커버드콜'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S&P500과 미국 나스닥100 같은 ETF를 중심으로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투자하다 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으로 투자한 돈이다 보니 당장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꺼내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커버드콜 ETF를 알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월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연간 분배율이 7% 또는 10% 수준을 목표로 하는 상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달 현금이 들어온다면 그 돈을 다시 투자할 수도 있고,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는 일부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도 한동안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봤습니다. 오늘은 그때 제가 어떤 생각으로 투자했는지, 그리고 직접 경험한 뒤 왜 지금은 커버드콜 ETF를 모두 정리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배당금과 분배금은 어떻게 다를까? ETF를 이해하려면 먼저 배당금과 분배금의 차이부터 알아두면 좋습니다. 배당금: 기업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돈입니다. 분배금: ETF나 펀드가 정해진 정책에 따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돈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기업으로부터 받는 돈은 배당금입니다. 반면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보유하다가 ETF로부터 받는 돈은 일반적으로 분배금이라고 부릅니다. ETF의 분배금에는 보유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 등이 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상품의 전략에 따라 옵션 프리미엄 등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분배금이 모두 순수한 투자 수익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재원과 지급 방식은 상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운용사 자료와 공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차이를 알아두면 배...